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안산시에 있는 옛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부지면적 5만4545㎡, 건물면적 1만622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 레지던시인 경기창작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재단은 올해와 내년까지 2차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창작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시실, 작품창고, 공방, 숙소 등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시설을 완비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문을 연 경기창작센터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시프로그램, 지역협력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 작품창고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합니다.

또한 24인의 국내외 작가들을 초대해 올 연말까지 창작센터에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벌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에 문을 연 창작센터를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현대예술센터이자, 해외 레지던시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작가와 프로그램을 교환하는 국제 예술교류의 허브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