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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 : 홍장오 – 우주 정경
기간/ 2018.08.07(화) ~ 2018.09.02(일)
장소/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전시명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 : 홍장오 – 우주 정경
기간
2018. 8. 7 (화)~ 2018. 9. 2 (일)
장소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
주최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
경기도미술관은 ‘퀀텀점프 2018 릴레이 4인전’의 두 번째 전시로 홍장오의 <우주 정경 Cosmic Scenery>을 개최한다. 홍장오는 미신이나 신화와 같이 허구적인 대상에 대한 맹목적 믿음과 집단적 착시 현상에 대해 탐구하며, 실재와 허구를 분별하는 인간의 인식 체계와 그 기준의 모호함을 미적 유희로써 풀어낸다. 이전의 작업들이 외계에 대한 막연한 관심에서 시작하여 원본(실체)없는 대상이 실체인 것처럼 가치가 전도되는 현상, 인식에 각인된 상투성, 친숙한 기표의 전형성등을 일상적 매체를 사용하여 눈에 뻔히 보이는 조작된 거짓의 양상을 드러내고 숨겨진 진실의 실체가 보잘 것 없음을 나타내고자 했다면 본 전시에 선보이는 《우주 정물》시리즈는 물리적 현상과 실체의 대상으로서 가상의 정물들을 재현함으로써 본질을 파악하는 판단근거인 사실과 허구의 모호한 경계를 보다 면밀히 실험하는 것에 주목하였다. 3D 그래픽 프로그램의 불규칙적인 계산 방식을 적용하여 변칙적으로 제작된 정물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무작위로 배치되고 빛의 순간적 조합을 통해 시각적 인식의 폭을 확장시킨다.

객관적 대상의 존재와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인간이 가지는 세계에 대한 경험적 인식 범위의 한계와 더불어, 형식적 인식의 과정에서 그것을 수행하는 지성이 대상에 대한 상상, 욕구, 성향, 관습적 규칙등으로 인하여 인식자의 주관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반복되는 착오와 한계로 대상의 본질을 완전히 규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홍장오는 그 무한한 빈 공백의 영역을 미적 상상으로 채우고 시각적으로 실체화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독단적이거나 맹목적인 시선을 잠시 멈추고, 유희하며, 더 많은 것 바라보게 한다.
주요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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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경
noname05
홍장오, 우주 정경, 2018, 디지털프린트, 90x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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