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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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기창작센터 공모기획展 – 보물섬 Treasure Island
전시기간
2016.10.14 – 2016.12.03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2016_1014_금요일_04:00pm
2016_1103_목요일_04:00pm
참여작가
김동찬_민성홍_송민규_최진요_하석준_황경현

facebook.com/gccbomulsum
<보물섬>展은 2016년 경기창작센터에서 입주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최진요 외 5명의 작가들이 진행하는 전시이다. 6명의 작가들은 각각 ‘점화’, ‘난청’, ‘수련’, ‘편지’, ‘고행’, ‘방주’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며, 전시 진행에 필요한 각자의 역할을 아래와 같이 수행하게 된다.
김동찬-부싯돌/Flint, 민성홍-건축가/Architect, 송민규-교육가/Educator, 최진요-기록자/Chronicler, 하석준-전달자/Messenger, 황경현-망원경/Telescope
전시는 크게 구축-정적-회귀 세단계로 이루어지며, 구축단계는 2016창작페스티벌 <깜빡거리는 새틀라이트>의 개막과 함께 시작되어, 작가들이 전시실 안에서 지형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정적단계가 시작되는 11월 3일부터 관람객들이 작가들이 구축해 놓은 지형을 변화시키는 단계로 전시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재현될 것이다. 정적단계가 시작되는 11월 3일, 오후 4시에는 이를 알리는 개막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적단계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2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정적 단계까지 이루어진 과정과 공간들을 구축 단계 이전의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회귀단계가 있을 예정이다.
구축의 일환으로 10월 8일 오후 17시부터 한 시간 가량 안국동과 삼청동 일대(갤러리 175~아트선재센터~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 및 2016창작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하석준 작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보물섬-구축단계
Treasure Island-Building
Exhibition Master Plan
1. 전시의 목적/Exhibition Purpose
경기창작센터로 각자의 보물을 찾으러 온 작가들이 모여 공통된 문제의식을 의논 / 개별적 가치를 확인하고 대부도라는 섬을 보물섬으로의 역할로서 가능성을 공감한 상태에서 함께 모험을 하는 전시
2. 작업컨셉/Works Concept
1)기본 컨셉/General Concept
여섯 명의 참여 작가들을 각각의 역할로 구분
2)세부 내용 / Key Features
부싯돌/Flint, 건축가/Architect, 교육가/Educator, 기록자/Chronicler, 전달자/Messenger, 망원경/Telescope
3)작가 / Artist
김동찬, 민성홍, 송민규, 최진요, 하석준, 황경현
4)키워드 / keyword
점화, 난청, 수련, 편지, 고행, 방주
3. 작업단계/Art Work Producing Plan
1)구축단계/Building
여섯 명의 작가들이 전시장에서 팔레트를 활용해 지형을 구축해 가는 과정
2)정적단계/Silence
작가들이 구축해 놓은 지형(움직이는 팔레트)을 관람객들이 변화시키는 과정
3)회귀단계/Return
정적 단계까지 이루어진 과정과 공간들을 구축 단계 이전의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과정
4.인쇄물관련 내용/Documentation and Archive Plan
보물섬의 교육가가 보물을 찾는 법-12개의 숨겨진 카드, 기록자의 기록노트
5.관계자/Participants
관찰분석자-김남수, 조력자-최윤혜
6.전체 일정/Calendar
구축단계 2016.10.14~11.02 / 정적단계 2016.11.03~11.30 / 회귀단계 2016.12.01~12.03
작가소개
부싯돌-김동찬
○ 포지션-나는 매주 취미 삼아 축구를 한다. 중학교 때부터 했으니까 거의 20년간 즐기고 있다. 나의 포지션은 미드필더. 여럿 모여 축구경기를 하다 보면 종종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된다. 공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선수 각각이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때 그 모습은 매우 아름답다.
○ 나는 프로 축구 선수가 아니다- 우리는 프로선수들이 아니다. 가끔 만나 공차는 만년 초짜 아마추어 선수들이다. 하지만 우리 개개인의 독립된 몸짓 발짓의 움직임은 너무도 아름답다. Unsere Amateure echte Profi.
○ 미술작가- 내 주변에 미술작가들이 모여있다. 이들과 축구를 하듯 미술을 할 수 있을까? 저쪽 빈 공간으로 어이없는 똥볼 패스를 하더라도 그 공간을 향해 누군가는 뛰고 있을까?
○ nothing- 나는 미드필더도 아니고 축구선수도 아니다. 그렇다고 미술작가도 아닌 것 같다
2. 부싯돌-김동찬_500
김동찬_보물을 찾기 전_수첩 위에 볼펜_7.5×5cm_2016
건축가-민성홍
건축가 역할의 민성홍은 고립된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외부적 세계와 시대적 정보의 흐름(wave)를 찾아나가는 ‘안테나’ 라는 상징적 오브제를 전시공간에 구축해 나감을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환경 내에서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하려 하며, 또한 관계성 이면의 제도와 구조적 통합, 인간의 욕망, 그리고 이에 대한 내적 저항이 반복되는 사회적 구조를 작품에 보여주려 한다.
3. 건축가-민성홍_500
민성홍_난청지역:안테나 새_목제 팔레트, 바퀴, 안테나, 라디오, 아크릴 채색, 세라믹_가변크기_2016
교육가-송민규
○ 보물섬 교육목표 objectives of education
○ 보물섬 생활에 필요한 언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며,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에 나타나는 자연사물과 현상을 과학적으로 관찰하며 처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에 필요한 수량적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며 처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에 필요한 의식주와 직업 등에 대하여 기초적인 이해와 기능을 기르며, 근로역행·자립자활의 능력을 기른다.
○ 보물섬 생활을 명랑하고 화락하게 하는 음악, 미술, 문예 등에 대하여 기초적인 이해와 기능을 기른다.
○ 보물섬 보건생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며, 이에 필요한 습관을 길러 심신이 조화적으로 발달하도록 한다.
○ 보물섬 내에서 자율적 활동을 조장하며 감정을 바르게 하고 공정한 비판력을 기른다.
○ 보물섬 사회에 대한 이해와 건전한 비판력을 기른다.
○ 보물섬 구성원과 경기창작센터와의 관계를 이해시켜 도의심과 책임감과 협동정신을 기른다.
4. 교육가-송민규_500
송민규_보물섬의 교육가가 보물을 찾는 법_옵셋인쇄, 54×60cm(13.5×20cm,12조각)_2016
기록자-최진요
전시에서 작가들의 전시 진행을 포함한 창작센터 내의 생활과 활동 전반을 관찰하고, 이를 기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작가이자 관찰자로서 보고 겪으며 느낀 행위들, 사건들을 은유적으로 풀어 표현한다. 작업은 우편-만화의 형태로 제작되며, 제작한 만화는 타 기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더불어 전시장 안에는 팔레트라는 지형을 하나의 조건으로 간주한 상태에서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물건을 적재하는 팔레트 위에 다시 팔레트를 쌓고 포장용 랩으로 감싸는 행위를 전시 구축 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는 시공간의 틀이 되는 물질이 그 자체로 내용물이 되고, 각 층의 공간의 크기-높이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상태를 암시한다.
5. 기록자-최진요_500
최진요_팔레트-쌓기_전시를 위한 드로잉_목제 팔레트, 바퀴, 공업용 포장랩_2016
메신져-하석준
메신저; 지시, 명령, 물품 따위를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전하여 이르게 하는 사람 예전부터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해 왔었다. 이런 것들로부터 하석준에게 전달이라는 것의 의미는 그곳에 담기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메시지가 넘쳐나는 도시나 그런 것들로부터 고립된 것 같은 섬이나 메시지는 가득 차 있다. 섬에서부터의 전달의 의미를 찾는 것은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지금, 그 중심이 될 수 있다.
7. 메신져-하석준_500
하석준_고통의 플랫폼:2016 보물섬_퍼포먼스_2013
망원경-황경현
황경현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회구조의 불가항력에서 유랑하는 현대인’을 평면에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본 기획전 “보물섬”에서 내부에서 외부세계를 내다보는 “망원경”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지금까지의 작업 배경이 현실세계 속 사회의 단면을 직접적인 화면으로 다루었다면, 본 작업에서는 은유적이고 거시적인 태도로 세계를 바라보며 접근한다. 작가의 공간에는 ‘고립’의 바다 위에 부유하는 ‘방주’가 드로잉 된다.
6. 망원경-황경현_500
황경현_Ark(Void Drawing)_330×550×191.5cm_공간설치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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